태양 롱런 속 다비치vs윤하 공세, 음원차트 세분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07 08: 52

가수 태양의 롱런과 후배 가수들의 공세 속에 음원차트가 세분화됐다.
지난달 3일 발표된 태양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눈,코,입'은 7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과 지니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곡은 거의 매일 신곡이 발표되고 있음에도 한달째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정상을 탈환, 또 탈환했다.
'눈,코,입'은 태양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애절하면서도 힘 있는 태양의 감성 보컬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4일 공개된 여성듀오 다비치의 '움직이지마'도 올레뮤직과 소리바다, 벅스에서 1위에 오르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움직이지마'는 다비치가 1년 넘게 꼭꼭 숨겨왔던 곡으로 데뷔 곡 '미워도 사랑하니까' 이후 오랜만에 슬픈 감성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슬픈 기타 선율이 곡 전체를 리드하면서 떠나간 사랑을 잊지 못하는 가슴 시린 가사가 매력적인 곡으로 용감한 형제의 작품이다.
또 2일 공개된 윤하의 '우산'은 엠넷과 네이버뮤직에서, 걸그룹 AOA의 '단발머리'는 몽키3와 다음뮤직에서 1위에 오른 상황. 이로써 롱런 중인 태양과 다비치, 윤하, AOA가 각각 음원차트 정상을 나눠가진 상태다.
한편 이날 정오에는 걸그룹 에프엑스가 정규 3집 '레드 라이트'를 발매, 음원차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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