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미녀파이터 송가연이 오는 8월 데뷔전을 앞두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송가연은 지난 7일 ‘로드FC 서두원 GYM’에서 열린 ‘송가연 로드FC 데뷔 기자회견’에서 오는 8월에 자신이 격투선수로 정식 데뷔 하게 됐음을 알렸다. “많은 관심 가져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송가연은 “열심히 준비해서 화끈한 경기 펼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송가연의 상대는 전적과, 조건이 비슷한 일본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힌 상황. 47.5kg 체급으로 케이지에 올라야 하는데, 감량은 어느 정도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8kg 정도 감량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가연의 경우 시합이 잡히지 않은 비 시즌에는 근력 강화를 위해 체력을 불려놓는다. 현재 체중은 56kg으로, 시합 체중 48kg 조건을 맞추려면 한 달 안에 8kg을 감량해야 한다. 꾸준히 운동을 해왔고 몸의 대부분이 탄탄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감량이 쉽지는 않지만, 혹독한 훈련과 식이요법을 통해 감량할 예정이다.
한편 송가연이 소속되어있는 ‘로드FC’는 오는 7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로드FC 016’ 대회를 개최한다.
10bird@osen.co.kr
로드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