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임' 휘성·윤민수, 자존심 건 노래 대결 펼친다
OSEN 안보겸 기자
발행 2014.07.08 15: 44

[OSEN=안보겸 인턴기자] 가수 휘성과 윤민수가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휘성과 윤민수는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첫방송 되는 Mnet ‘싱어게임’에서 자신이 이끄는 소속사의 가수들과 함께 한 팀을 이뤄 서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휘성과 윤민수는 ‘싱어게임’의 첫 회 주자로 출연해 각각 자신들이 소속돼 있는 ‘와이후’과 ‘YMC’의 뮤지션들을 이끌고 격돌한다. 휘성, 윤민수 뿐만 아니라 ‘YCM’의 에밀리, ‘와이후’의 포맨 등 쟁쟁한 가수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뜨겁다.

‘싱어게임’은 보컬리스트들이 1 대 1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보컬 배틀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로 음악과 베팅이 접목된 신개념 음악 예능을 표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기존의 대결 프로그램과 달리 우승상금 1000만원이라는 큰 금액까지 걸려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대결은 개인 또는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총 3라운드에 걸쳐 각 라운드마다 주어진 주제에 맞는 선곡으로 벌인다. 이별한 직후,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때 등 특별한 상황에 있는 100인의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게 포인트.
각 레이블은 천만원 내에서 라운드마다 전략적으로 상금을 베팅할 수 있다. 각 라운드 마다 100인의 평가단으로부터 많은 득표를 얻은 쪽이 승리하며 베팅 금액도 획득한다. 합계 금액이 더 많은 팀이 최종 승리하며 획득한 베팅금 전액을 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CJ E&M 이선영 담당 PD는 “기존 보컬 경연 프로그램들의 서바이벌 방식에서 벗어나 최고의 싱어들이 레이블 간의 명예를 건 배틀을 펼치는 색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매회 다양한 테마의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들의 퍼포먼스, 각 팀의 전략적 엔트리와 베팅 경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노홍철 단독 MC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100초전'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전파를 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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