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컴백' 씨스타, 석양 배경 실루엣 티저 공개..기대 ↑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7.10 15: 00

대세 걸그룹 씨스타가 오는 21일 컴백을 확정하고, 10일 멋진 석양을 배경으로 섹시한 매력을 한껏 살린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씨스타는 컴백 일자가 공개(10일 OSEN 단독 보도)된 이날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올 여름! 씨스타가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7월 21일 컴백을 앞두고 티저이미지를 공개합니다. 뜨거운 날씨보다 핫한 걸그룹 씨스타!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씨스타의 이번 컴백 타이틀곡에는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용감한 형제, 이단옆차기가 아닌 새로운 작곡가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타이틀곡은 최규성, 라도 작곡가의 곡이다. 농염한 섹시함을 주무기로 하는 씨스타와 그동안 트러블메이커 등의 곡에 참여한 두 작곡가의 호흡이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두 사람은 또한 그동안 발라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있어 호소력 짙은 씨스타의 가창력과의 호흡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들은 그동안 신사동호랭이와 주로 호흡을 맞추며 비스트 등의 음악에 참여했다. 최규성이 신사동호랭이와 공동작곡으로 비스트의 '숨', '픽션' 등을 썼으며 노을 '그리워, 그리워', 다비치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 등을 만들었다. 라도는 신사동호랭이와 공동작곡으로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를 썼다. 최규성과 라도가 함께 한 곡으로는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 허각의 '헬로' 등이 있다.
씨스타와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와의 찰떡 호흡이 이미 대중에게 익숙해진 지금, 또 한번 색깔 바꾸기에 나선 전략이 흥미롭다.
씨스타는 2012년 '나 혼자'의 메가 히트 이후 '러빙유', '기브잇투미'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음원차트와 이슈메이킹 면에서 1인자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해 '기브잇투미' 활동 당시엔 차트 올킬, 줄세우기는 물론이고 일주일 가까이 멜론 1~3위를 독차지 하는 등 차트를 초토화시키는 저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백기 동안 펼친 멤버별 개인 활동도 매우 성공적. 다솜과 보라가 드라마에 안정적으로 안착했으며 효린은 솔로로, 소유는 다양한 콜라보로 차트를 접수했다. 특히 소유는 정기고와의 듀엣곡 '썸'으로 올 상반기 최고 히트곡을 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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