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할리우드서 시나리오 작가 데뷔..2016년 개봉목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11 09: 13

배우 이지아가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다.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지아가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계약을 맺고 시나리오를 집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지아가 시나리오를 쓰는 작품은 '컨셔스 퍼셉션'(가제)으로 내년 정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안다. 프로덕션 쪽에선 2016년 초 개봉을 목표로 잡고 있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향후 3개의 작품을 더 계약한 상태"라면서 "이지아가 어떻게 시나리오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됐고,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 쪽과 연이 닿게 됐는지 등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국내 많은 감독들이 연출자로서 할리우드에 진출한 적은 있었지만 국내 배우가 할리우드 영화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과연 이지아의 작품이 할리우드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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