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광저우, 질라르디노 영입...2년 6개월-이적료 69억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11 13: 15

중국 축구의 큰 손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알베르토 질라르디노(32)를 영입했다.
광저우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의 공격수 질라르디노를 500만 유로(약 69억 원)에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 등번호는 38번"이라고 발표했다.
질라르디노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서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도왔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서도 아주리 군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A매치 통산 57경기, 19골을 기록했다.

질라르디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고, 전 시즌에도 36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광저우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보냈다. 올 시즌도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고, ACL 8강에 진출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광저우는 질라르디노를 영입하며 이탈리아 커넥션을 완성했다. 이탈리아 출신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고 지난 2월엔 이탈리아 대표 출신 미드필더 알레산드로 디아만티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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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에버그란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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