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팀의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농구협회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로 이루어진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는 11일 오는 9월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0월 5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는 24명의 명단에 고교생 박지수(분당경영고)와 황승미(청주여고) 등을 포함하는 등 젊은 선수로 팀을 꾸렸다. 또한 이승아(우리은행)와 김규희(신한은행), 홍아란(국민은행) 등 1992년생 3인방의 이름도 눈에 띈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기간이 겹치는 탓에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구성해 출전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은 9월 27일 벨라루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 28일 호주, 30일 쿠바와 경기를 펼친다. 4개 조의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 팀들이 다른 조와 단판 승부를 펼쳐 승리한 4팀이 8강에 오르게 된다.
▲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예비 명단
가 드 : 강이슬 신지현 홍보람(이상 하나외환) 고아라 박하나(이상 삼성생명) 김규희 김연주(이상 신한은행) 이경은(KDB생명) 이승아(우리은행) 홍아란(국민은행)
포워드 : 배혜윤 최희진(이상 삼성생명) 김한비 강아정 정미란(이상 국민은행) 구슬 전보물 김시온(이상 KDB생명) 이유진(하나외환)
센 터 : 이정현 김소담(이상 KDB생명) 김수연(국민은행) 황승미(청주여고) 박지수(분당경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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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