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의 노히트노런, 2014 프로야구 가장 인상적인 기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7.15 06: 20

2014 프로야구가 올스타전을 목전에 두고 반환점을 돌고 있는 현재, 9개 구단의 치열한 순위경쟁과 함께 의미 있는 대기록 달성으로 프로야구 팬들의 이목을 이끌고 있다.
NC 찰리의 노히트노런, 두산 오재원의 사이클링 히트 등 올 시즌 전반기 동안 나온 수 많은 대기록 중 프로야구 팬들이 생각하는 가장 인상적인 대기록은 무엇일까.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7일부터 1주일간 1030명이 참가한 설문조사에서 14년 만에 나온 NC 찰리의 노히트노런(637표, 62%)이 2014 프로야구 전반기 가장 인상적인 대기록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4일 LG와의 잠실 경기에서 찰리는 9이닝 동안 3개의 볼넷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LG의 타선을 묶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통산 11번째 노히트노런으로, 2000년 5월 18일 송진우(현 한화 코치) 이후 1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자 외국인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찰리는 올 시즌 7번의 선발승(선발승 125포인트), 7QS+(QS+ 20포인트), 카스포인트 1,320점을 기록하며 NC의 탄탄한 선발투수 라인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위는 81표(8%)를 얻은 두산 오재원의 프로야구 통산 16번째 사이클링히트가 선정됐다.
5월 23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오재원은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 2루타, 네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기록해 사이클링히트를 완성시켰다. 이날 오재원은 5타수 5안타 3타점(타점 10포인트)을 기록해 올 시즌 최고 카스포인트 점수인 320점을 획득했다.
이어 삼성 배영수의 개인 통산 120승 기록이 3위(65표, 6%)에 올랐다. 배영수는 4전5기 끝에 지난달 25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완투승을 올리며 개인 통산 120승을 채웠다. 9이닝까지 120개 공으로 넥센 타자들을 상대한 배영수는 7개의 삼진(탈삼진 10포인트)을 잡아내며 팀의 14대 3, 대승을 이끄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 밖에도 삼성 나바로의 4연타석 홈런 타이기록이 51표(5%)를 얻으며 4위에 선정됐으며 지난 5월 3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29안타를 기록한 롯데의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 50표(5%)를 얻어 간발의 차이로 5위에 올랐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젊음의 No.1맥주 CASS와 함께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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