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이국주, 11명 외국남들 꽉 잡은 화통한 여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15 11: 27

개그우먼 이국주가 화통한 성격으로 ‘비정상회담’ 11명의 외국인 남자들을 꽉 잡았다. 미스코리아 정소라와의 비교에도 굴하지 않고 특유의 활달한 성격으로 재미있게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지난 14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혼전 동거’를 주제로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3MC와 11개국 외국인 청년들, 게스트 정소라와 이국주가 동거 문화 차이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국주는 정소라와 달리 첫 등장에서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친분이 있는 샘 오취리가 반기자 “의리, 의리” 하면서 자신의 유행어를 쏟아내는가 하면 식탐송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MC들은 이국주와 정소라에게 외국인 패널들 중 이상형을 꼽아달라고 부탁했고 이국주는 “내가 고르면 벌칙이기 때문에 내가 마지막에 말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중국 출신 장위안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고 장위안은 크게 당황해 했다. 이에 MC 전현무가 “이영자가 좋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이국주는 “난 이영자랑 다르다. 난 뚱뚱하지만 섹시한 쪽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국주는 “끼 부리는 거 혹시 아냐”며 장위안에게 다가가 섹시한 눈빛을 보내고 머리를 휘날리며 유혹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이뿐 아니라 이국주는 집착하는 여자 상황극을 펼치며 터키 유생 에네스 카야와의 말싸움에서도지지 않는가 하면 논리적인 입담을 선보이는 성시경마저 이국주의 폭풍 잔소리에 할 말을 잃었다.
그러나 외국 패널들은 일부러 집착하지 않고 남자친구에게 희생한다는 이국주의 연애스타일에 큰 호응을 보였고 결국 이국주는 외국 패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이국주, 대박 웃겼다”, “비정상회담 이국주, 남자들 다 사로잡더라”, “비정상회담 이국주, 어쩜 이렇게 웃길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정소라 아버지가 정한영이었구나”, “비정상회담 정소라 정한영가 부녀였구나”, “비정상회담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 회장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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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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