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도경수 "손톱 물어뜯는 습관 고치겠다" 이색공약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15 15: 26

그룹 엑소의 도경수가 색다른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때 마음의 상처가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도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호한 목소리로 "고치겠습니다"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했다.

'괜찮아' 도경수 "손톱 물어뜯는 습관 고치겠다" 이색공약

그러자 이광수는 "저도 다음부터는 말을 조리있게 하겠다. 제 공약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극 중 소설가 지망생인 고등학생 한강우 역을 맡았다. 한강우는 소심하고 심약하지만 미소년처럼 맑은 웃음을 가진 인물이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드라마.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표방하는 작품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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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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