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연평해전’ 합류..“경건한 마음으로 촬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17 12: 30

배우 이민호가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제작 (주)로제타시네마)에 합류한다.
17일 이민호의 소속사 P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연평해전’에서 극중 357호 부대원 권기형 상병 역을 맡았다.
권기형 상병은 제2연평해전 당시 왼쪽 손가락이 잘린 상태에서도 탄창을 한 손으로 갈아 끼우며 동료들과 나라를 위해 끝까지 배를 지킨 생존 인물이다.

이민호는 “나라를 위해 굳건한 용기와 책임을 보여준 여섯용사의 희생을 잊지 않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평해전’은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이민호 외에도 진구, 김무열, 이현우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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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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