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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전혜빈, 아픈 과거 공개..유오성 '침통'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17 22: 54

'조선총잡이' 전혜빈의 아픈 과거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는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여인, 혜원(전혜빈 분)의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혜원은 몸종 연하(김현수 분)를 송대감의 노리개로 보낸 아버지 원신(유오성 분)에게 원망을 드러냈다. 혜원은 장사를 하다보면 얻는 것과 잃는 것이 있다고 말하는 원신의 말에 "나도 잃을 수 있다"고 말한 것.

혜원은 "나도 몸종이었다. 대감에 겁탈 당하고, 마님에 매를 맞았다"는 아픈 과거를 꺼내며 "그런 내 앞에서 연하를 어떻게 그렇게 보낼 수 있느냐"고 말했다.
강인한 원신도 딸의 고백에 "그만해"라고 소리쳤다. 원신은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삼키면서 혜원의 말에 슬퍼했다.
jykwon@osen.co.kr
'조선총잡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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