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저염식으로 5일 만에 건강해졌다 '인간승리'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20 00: 40

‘인간의 조건’ 5일 간의 저염식 미션이 끝이 났다. 멤버들은 눈에 띄게 건강해진 자신들의 모습에 스스로도 놀랐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는 ‘나트륨 줄이기’ 후 5일 만에 재검사를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 모두 검사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검사 결과를 발표한 의사는 “검사 받은 내용을 보니까 다들 정말 저염식을 한 것 같다. 데이터는 못 속인다”며 멤버들의 정성과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최자는 처음 검사 때 혈압이 높게 나와 걱정을 샀다. 저염식 5일 후 그의 혈압은 132/80으로 아직은 정상 수치보다 높았지만, 원래의 139보다 한참 떨어졌다. 정태호는 체중이 많이 줄었다.
김기리는 부종 수치가 가장 높은 멤버였다. 저염식 후 그의 부종 수치는 완전히 정상 범위까지 내려왔고, 체중도 72.6kg에서 70.3kg까지 줄었다. 의사는 “부종이 빠졌다는 것은 몸에 물이 빠진 것”이라고 설명햇다. 개코 역시 체중이 줄었는데, 근육은 전혀 빠지지 않았다.
김준호와 김준현은 처음 검사 결과가 가장 안 좋았던 멤버들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과는 반전을 낳았다. 앞서 김준호는 짜게 먹는 습관과 높은 혈압이 문제였는데, 이번 검사에서 그의 혈압은 정상으로 나왔고, 체중도 2.8kg이 빠졌다.
김준현은 4.3kg 체중 감량이 측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체지방 3.4%가 줄었는데, 지나치게 높았던 내장지방 비율 역시 거의 정상 범위에 가깝게 떨어졌다. 의사는 “다이어트보다 저염식이 좋다. 적게 먹는 것보다 싱겁게 먹는 것이 식욕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은 ‘나트륨 줄이며 살기’의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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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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