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춤에 놀라고 ‘핫바디’에 즐겁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20 11: 25

Mnet ‘댄싱9’ 시즌2 해외평가전이 신비의 섬 사이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전자들의 완벽 몸매가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지옥의 전지훈련 관문을 뚫고 해외평가전에 진출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 각각 13명의 댄서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하는 도전자들의 모습과 더불어 사이판에서의 자유 시간을 만끽하는 장면이 전파를 다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항에서 출발을 앞두고 한껏 들떠 있던 도전자들은 해변에서 물장난을 치고 비치발리볼을 즐기며 그 동안의 긴장감을 떨쳐냈다. 저녁에는 팀별로 마스터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만찬을 통해 앞으로의 승부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아름다운 사이판의 자연을 배경으로 경쟁에서 벗어나 망중한을 즐기는 댄서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바캉스 욕구를 자극했다. 또한 춤이 빚어낸 근육질의 탄탄한 보디라인을 뽐내는 도전자들과 도전자들에 뒤지지 않는 마스터들의 멋진 몸매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해외평가전에서 도전자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카메라 촬영 한 번에 모든 팀원들의 춤을 담아내는 ‘원 신 원 테이크(one scene one take)의 팀 퍼포먼스’ 미션이었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는 각자 해변과 수영장을 배경으로 작품을 준비했고, 우현영, 이민우, 박지은, 박재범 등 마스터들도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최고의 영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해외평가전 미션 결과에 따라 패한 팀에서 한 명이 즉시 탈락하게 되기 때문에 끝까지 공을 들이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완성된 양팀의 영상은 세계적인 팝가수들의 안무가 테리 라이트, 유캔댄스와 스텝업 시리즈의 안무가 크리스토퍼 스캇, 뮤지컬 킹키부츠의 연출가 제리 미첼이 온라인으로 심사한다.
‘댄싱9’의 안준영 PD는 “‘댄싱9’ 도전자들이 만들어낸 놀라운 퍼포먼스에 글로벌 심사위원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시즌1 당시 해외평가전에서 ‘Marry You’와 ‘Just a Way You Are’에 맞춰 명공연이 탄생했던 만큼 시즌 2에서도 멋진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본격적인 대결을 알릴 해외평가전 미션 결과는 오는 2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최종선발전 무대와 함께 각팀이 정예멤버 9명씩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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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댄싱9’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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