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경찰 “신정환 사기혐의 조사 계속”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20 15: 25

방송인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 부모로부터 1억여 원을 받은 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가 취하된 가운데, 경찰은 취하와 관계 없이 사기 여부 조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20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고소가 취하돼도 사기범죄는 사건이 없던 게 아니기 때문에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정환을 고소했던 연예인 지망생 측은 신정환이 변제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고소를 취하했다. 이날 손수호 변호사는 향후 조사 쟁점에 대해 “사기죄에서 중요한 것은 고의성 여부다. 1억 원을 받을 신정환 씨가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가 조사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후 “만약에 사기죄가 성립될 경우 1억 원 이상 징역 1년에서 4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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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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