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충주 꺾고 3위로 급상승...안산도 승리(종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20 21: 24

고양 Hi FC가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고양은 20일 저녁 7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9라운드에서 충주 험멜을 3-1로 물리쳤다. 7승5무6패로 승점 26점이 된 고양은 같은 승점의 대구에 골득실에서 뒤진 3위가 됐다. 6위에서 3위로 3계단이나 상승했다. 충주는 9위를 유지했다.
고양은 전반 38분 정민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충주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8분 김정훈의 코너킥에 이어 정성민의 헤딩 동점골이 터졌다.

팽팽한 승부에서 고양은 후반 19분 이도성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어 교체투입된 한빛이 후반 43분 추가골을 완성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안산에서는 홈팀 안산이 대구를 2-1로 물리쳤다. 안산(7승4무4패)은 승점 25점으로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패한 대구(7승5무6패, 승점 26점)는 2위를 유지했다. 선제실점을 허용한 안산은 후반 14분 고경민, 후반 30분 박희도의 연속골이 터져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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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Hi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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