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밴덴헐크, 삼성 4연패 끊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2 06: 54

5연패를 막아라.
삼성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29)가 연패 탈출의 특명을 받았다. 밴덴헐크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밴덴헐크는 올해 14경기에서 타율 10승2패 평균자책점 3.28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WHIP(1.03) 피안타율(.203) 모두 리그 1위. 7월 2경기에서도 2승 평균자책점 1.35로 좋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대구 SK전에서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10승째를 거뒀다. 팀 내 최다승으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롯데와 상대전적에서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20일 포항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삼성은 전반기 마지막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시즌 팀 최다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2011년 류중일 감독 체제 이후 한 번도 5연패가 없었다는 점에서 밴덴헐크의 역할이 막중하다.
롯데에서도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이 선발등판한다. 유먼은 올해 16경기에서 9승4패 평균자책점 5.17로 부진하다. 하지만 삼성 상대로는 지난 4월5일 울산 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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