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시티2', 전편보다 더 화려하다..9월 개봉 확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22 15: 06

독특한 화면 구성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했던 '씬 시티'가 속편,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이하 '씬 시티2')'로 오는 9월 영화 팬들을 찾는다.
'씬 시티2' 측은 22일, "'씬 시티2'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라며 다크히어로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6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씬 시티2'는 씬 시티에서 벌어지는 다크히어로들의 대활약을 그린 작품. '300' 시리즈, '더 울버린' 등을 통해 거장으로 불리는 프랭크 밀러와 조셉 고든 레빗, 에바 그린, 제시카 알바,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조쉬 브롤린 등 할리우드 초특급 캐스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공개된 6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다크히어로들의 모습을 담으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링컨',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조셉 고든 레빗은 이번 작품을 위해 마블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출연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한 손에 스페이스A 카드를 들고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로 복수를 다짐하는 겁 없는 겜블러 조니 역으로 새롭게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300:제국의 부활'에서 관능적인 매력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에바 그린은 악녀 중의 악녀, 아바 역을 맡았다.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한 섹시한 자태에 한 손에는 총을 들고 있어 씬 시티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밤의 여신 낸시로 분한 제시카 알바는 시선을 압도하는 섹시 댄스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남겨진 형사 하티건으로 출연한 브루스 윌리스는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씬 시티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매서운 눈빛으로 긴장감을 형성한다.
도시의 지배자 마브 역의 미키 루크는 총을 어깨에 걸쳐 맨 모습으로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발산하며 조쉬 브롤린이 연기한 마지막 로맨티스트 드와이트의 캐릭터 포스터는 타깃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렬한 눈빛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편 '씬 시티2'는 오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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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시티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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