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손만 댔다 하면 터진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22 17: 30

배우 서인국이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고교처세왕'을 통해 발표한 OST '돌아오는 길' 역시 화제를 일으키며 '마이더스의 손' 면모를 보이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큰 성공을 거둔 뒤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등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서인국이 '고교처세왕'의 시청률과 화제성, 그리고 OST 인기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
신드롬을 일으켰던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 역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서인국은 이번 작품에선 장난기 넘치면서도 로맨틱한 이민석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민석은 갑작스런 형의 부탁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회사에 위장 취업, 낯선 회사 생활은 물론 본부장이라는 직책까지 해나가야 하는 인물.

회사와는 거리가 먼 고등학생이 높은 직책의 회사원을 연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교처세왕'은 여기에서 비롯된 코믹한 설정으로 연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민석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서인국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더한다.
특히 '응답하라 1997'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서인국은 이에 못지 않은 인기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고교처세왕'은 케이블 드라마의 높은 벽인 1% 시청률을 넘은 것은 물론,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OST 반응 역시 심상치 않다. 지난 21일 방송된 '고교처세왕'에서 1분간 지속된 서인국의 '돌아오는 길'이 방송 이후 연일 검색어에 오르는가 하면 공개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것.
서인국이 직접 부른 '돌아오는 길'은 이민석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진 정수영(이하나 분)과의 사랑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이민석의 마음을 담은 노래. 극 중 민석 역을 맡고 있는 서인국이 직접 노래를 하면서 진정성을 더했으며 감미로운 서인국의 보컬은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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