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요건’ NC 에릭, 한화전 5⅓이닝 7피안타 3실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22 20: 58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에릭 해커(31)가 9승(3패)째 요건을 채웠다.
에릭은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에릭은 1회 선두 타자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에릭은 정근우를 투수 앞 땅볼 병살타로 돌려세우고 김경언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2회 에릭은 선두 김태완에게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 펠릭스 피에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주고 무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진 최진행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피에가 태그 아웃됐다. 하지만 에릭은 최진행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3루를 맞았다.
에릭은 이학준을 1루 파울 뜬공으로 잡았지만 조인성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에릭은 조정원을 유격수 앞 땅볼 처리하고 2회를 마쳤다. 3회 에릭은 이용규와 정근우, 김경언을 모두 내야땅볼로 솎아냈다.
에릭은 4회 2사후 최진행에게 우중간 안타, 이학준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1,2루 위기에 놓였지만 조인성을 유격수 앞 땅볼로 솎아내고 위기를 넘겼다. 에릭은 5회도 1사후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정근우와 김경언을 범타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에릭은 6회 선두 김태완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이어 피에에게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맞고 2점째 실점했다. 에릭은 최진행을 2루 땅볼 처리했지만 결국 1사 3루에서 마운드를 손민한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손민한이 이학준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3루 주자를 홈에 허용해 에릭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었다. 6회 현재 NC가 한화에 6-3으로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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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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