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이동국 선발’ 울산-전북, 베스트11 발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23 19: 14

K리그 최고 공격수 이동국(34, 전북)과 김신욱(26, 울산)이 일주일 동안 제대로 칼을 갈고 다시 붙는다.
울산 현대는 23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7라운드를 치른다. 양 팀 수장은 일주일 만에 맞붙는 리턴매치에서 정예멤버들을 총출동시켰다.
울산은 김신욱을 꼭지점으로 안진범, 카사, 박동혁, 김성환, 정동호, 김근환, 이재원, 김치곤, 이용이 출전한다. 수문장은 김승규가 맡는다. 이에 맞선 전북은 이동국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어 이승기, 한교원, 레오나르드, 이재성, 신형민, 최철순, 정인환, 윌킨슨, 이주용, 권순태 베스트 멤버로 나섰다.

두 팀은 불과 일주일전 같은 장소에서 FA컵 16강전을 치렀다. 당시 이상협과 한교원의 연속골이 터진 전북이 울산을 2-1로 제압했다. 이동국은 지난 20일 상주전에서 1골, 2도움으로 절정의 활약을 펼쳤다. 김신욱도 지난 19일 경남과의 원정경기서 결승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나란히 7골씩을 터트린 김신욱과 이동국은 9골의 이종호(22, 전남), 8골의 김승대(23, 포항)를 바짝 추격중이다. 과연 누구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질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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