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호쾌한 1타점 적시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7.23 20: 12

23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1사 주자 2루 NC 나성범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는 NC 찰리는 전날 역전패의 충격을 씻어낼지 주목된다. NC는 전날 9회초까지 11-9로 앞서며 4연승을 눈앞에 뒀지만 9회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에서 통한의 재역전패를 당했다.
찰리는 올 시즌 17경기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문 단독 2위. 프로야구 14년 만에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며 정상급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5경기 성적도 3승 2패 평균자책점 1.34로 좋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부진했다. 3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한화전에서는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0.71로 강했다.
한화는 에이스 이태양이 등판한다. 이태양은 올 시즌 17경기 마운드에 올라 4승 4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5.28이다.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둔 가운데 마지막 등판이다. 이태양이 시즌 최다 팀 5연승도 이끌며 아시안게임 엔트리 승선에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한화 정근우(32)가 9년 연속 20도루에 도전한다. 단 한 명도 밟지 못한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도루 기록으로 정근우는 이 기록에 단 하나의 도루만 남겨놓은 상태./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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