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최종 후보’ 이태양, NC전 5이닝 4실점 ‘ERA 4.42’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23 20: 34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이태양(24)이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펼친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태양은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1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태양은 시즌 5패(4승)째 위기에 놓였다. 이태양의 평균자책점은 4.36에서 4.42로 올라갔다. 
이태양은 1회 1사후 이종욱에게 안타, 나성범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에릭 테임즈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허용했다. 이태양은 이호준을 유격수 앞 땅볼 병살타로 솎아내고 1회를 마쳤다.

2회 이태양은 1사후 손시헌과 권희동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이태원 타석 때 포수 정범모의 2루 송구가 좌익수 쪽으로 빠져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2점째 실점. 이태양은 이태원을 삼진, 박민우를 투수 앞 땅볼 처리하고 2회를 마쳤다.
이태양은 3회 선두 이종욱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1사후 테임즈 타석 때 폭투를 하고 테임즈에게 중견수 뜬공을 맞은 이태양은 2사 3루에 놓였다. 이태양은 이호준 타석 때 보크를 범해 3점째 실점했다. 이태양은 이호준을 삼진 처리하고 3회를 넘겼다.
이태양은 4회 모창민과 손시헌을 연속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사후 권희동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지만 이태원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4회를 끝마쳤다.
이태양은 5회 선두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고 이종욱 타석 때 2루 도루를 내줬다. 1사후 나성범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4점째 실점했다. 이태양은 테임즈를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 처리했지만 동시에 나성범에게 2루 도루를 내줘 2사 2루에 놓였다. 이태양은 이호준을 내야뜬공으로 막고 5회까지 투구를 끝냈다.
이태양은 6회가 시작하기 전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와 교체됐다. 6회 현재 한화가 NC에 1-4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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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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