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스리런 홈런 폭발 '시즌 20호' 정복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3 21: 38

삼성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한국 데뷔 첫 해 2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나바로는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10-8로 재역전한 7회 김성배의 3구째 3구째 가운데 높은 139km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20m 좌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20호 홈런. 스코어를 13-8로 크게 벌리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지난 9일 대구 롯데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대포. 외국인 타자로는 NC 에릭 테임즈(22개)에 이어 두 번째 많은 홈런이다.
역대 2루수로 20홈런 이상 터뜨린 타자는 1987년 삼성 김성래(22개) 1999년 해태 홍현우(34개)에 이어 역대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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