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연타석 홈런 쾅쾅 '시즌 8~9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3 21: 55

삼성 채태인이 멀티 홈런을 작렬시켰다.
채태인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7-8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정대현을 상대로 2구째 몸쪽으로 들어온 130km 싱커를 걷어올려 비거리 125m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8-8 재동점을 이루는 한 방. 지난 8일 대구 롯데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이어 13-8로 리드한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김사율의 3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25m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홈런 2개 포함 4안타로 대폭발했다.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시즌 30호이자 통산 745호. 채태인 개인으로는 통산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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