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최진혁, 우리 동네엔 이런 오빠가 없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7.24 09: 27

'동네오빠' 최진혁의 인기가 뜨겁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에서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다니엘 피트’ 역으로 출연중인 최진혁이 자신만의 새로운 키다리 아저씨를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23일 방송된 7회에서 다니엘(최진혁 분)은 김미영(장나라 분)을 향한 이건(장혁 분)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이건이 보는 앞에서 미영을 끌어안고, 미영 때문에 장인화학과 일하겠다고 선포하는 등 이건을 도발했다. 또 자신이 신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미영에게 알리고 놀란 미영을 위해 카페에 전광판을 띄워 사과하는 귀여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그동안 다니엘은 갑작스런 임신과 계약결혼 등으로 고민하는 미영(장나라 분)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심란해 하는 미영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함께 카페를 꾸미고, 사진을 찍는 등 키다리 아저씨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처음엔 우연한 인연의 신부님으로 다음엔 친근한 동네오빠로 조금씩 미영에게 다가온 다니엘이 미영에게 의남매를 제안하고 이건을 도발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려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다니엘의 달달함, 귀여움, 남성미, 카리스마까지 고루 갖춘 최진혁의 다양한 매력과 첫눈에 반해 무조건 지켜주는 모습이 아닌 조금씩 성장하는 최진혁표 키다리 아저씨가 인기를 더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다니 앓이’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다니엘 설렘주의보! 드라마 보다 심장마비 올 것 같아요!", "다니엘, 짱짱커플 들었다! 놨다! 이 오빠 어디서 좀 논 듯~", "능력-외모-성격까지 두루 갖춘 동네오빠에게 끌리는 건 본능입니다", "우리 동네엔 저런 동네오빠 왜 없나요? 다니엘을 보내달라~", "느낌 아는 동네오빠 최진혁 완전 멋있어요!", “그림, 사진, 요리까지 못하는 게 없는 키다리 아저씨 갖고 싶다”, "장혁으로 웃고 최진혁으로 안구정화 환상의 드라마 운널사 최고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건-미영-다니엘의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8회는 오늘(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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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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