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좋은 주말' 함께해준 故 유채영 고마웠습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24 10: 43

가수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MBC 측이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MBC 측은 24일 MBC라디오 공식 트위터을 통해 "항상 최선 다해 '좋은 주말'을 함깨해준 유채영 씨 고마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유채영은 지난달 말까지 개그맨 김경식과 함께 MBC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했다. 이미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의 활동이었지만, 유채영은 밝고 발랄한 모습으로 DJ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한편, 유채영은 이날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며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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