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남상미, 첫 고문신 위해 실제 주리 틀어..'열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24 13: 14

‘조선 총잡이’ 남상미가 고문신을 위해 실제로 주리를 틀어보이며 열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 9회분의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는 의금부로 끌려간 정수인(남상미 분)이 고신을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남상미는 24일 제작진을 통해 "대본을 재미있게 읽어가던 중에 수인이 고문신을 당하게 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처음에는 적지 않게 놀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선배님들께 고문 연기에 대해 조언을 많이 구했다. 죽지 못해 살아 있는 만큼의 고통이란 어떤 것일지 상상도 많이 해보았다”며 “그래도 경험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 실제로 주리 고문을 경험해본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첫 고문신을 마친 남상미는 “수인은 남이 받는 고통보다 본인이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덜 고통스럽다고 생각하 인물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의 심정에 몰입하다보니 가슴이 너무 아팠다”는 캐릭터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제공) 자체최고 기록으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차지한 ‘조선 총잡이’는 이날 오후 10시 화약을 제조해 형판대감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의금부로 끌려가 고통을 받게 되는 수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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