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이틀 사이 연타석 홈런 폭발 '21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4 18: 48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38)이 이틀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0-0으로 맞선 2회 첫 타석에서 홍성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몸쪽 낮은 141km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지난 23일 롯데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첫 타석까지 연타석 홈런.
시즌 21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3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특히 올해만 벌써 4번째 연타석 홈런. 지난 5월21일 포항 롯데전을 시작으로 6월17일 문학 SK전에서는 3연타석 홈런을 가동했다. 6월29일 포항 한화전에 이어 23~24일 롯데전까지 연타석 홈런으로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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