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이승엽 3연타석 홈런-최다타점 축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4 22: 36

삼성이 후반기 3연전 싹쓸이로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17-1 완승을 거뒀다. 롯데와 후반기 첫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위 넥센에 5경기 앞선 단독 1위를 공고히 했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잘 던졌고, 타자들이 골고루 잘 쳤다"고 말했다. 윤성환이 6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9승째를 올렸고, 타선도 야마이코 나바로를 제외한 나머지 8타자가 모두 안타를 쳤다.

이어 류 감독은 "이승엽의 3연타석 홈런과 개인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전날(23일) 롯데전 8회 마지막 타석부터 이날 2회 솔로포, 4회 투런포로 시즌 두 번째 3연타석 홈런을 쳤다. 개인 최다 5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25~27일 포항구장에서 NC와 홈 3연전을 치른다. 3연전 첫 날에는 배영수가 선발등판한다. 3연전 싹쓸이 패배로 4연패에 빠진 롯데는 잠실구장에서 LG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3연전 첫 날 선발투수는 장원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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