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1-2위 충돌’ 삼성-NC, 도망갈까 따라갈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25 05: 43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1-2위 맞겨루기에 나선다. 삼성이 승차를 벌리고 선두를 더욱 굳게 지킬지, NC가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지 주목된다.
삼성과 NC는 25일 포항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팀 간 9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52승 27패 2무 승률 6할5푼8리로 단독 1위. NC는 48승 33패 승률 5할9푼3리로 공동 2위. 1-2위 간에 혈투가 예상된다.
최근 3연을 질주 중인 삼성은 우완투수 배영수(33)가 나선다. 배영수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5.61이다. NC를 상대로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NC는 우완 태드 웨버(30)가 등판한다. 웨버는 올 시즌 14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4월 20일 마산 홈경기에 한 차례 나서 6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팀의 화력 대결도 볼만하다. 삼성은 최근 3경기 37점을 뽑았고 NC는 42점을 얻었다. 신구 거포 나성범과 이승엽의 맞대결, 최정상급 외국인 타자 테임즈와 나바로의 방망이 대결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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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나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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