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시크' 김예리 작가 3월 작고..김도현 작가 집필 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25 16: 34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측이 "김예리 작가가 지난 3월 작고하신 후 김도현 작가가 수정 및 집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tvN 측은 25일 오후 OSEN에 "김예리 작가가 작품 구성 초반 시놉시스와 초반 대본을 작성했지만 3월 작고하신 이후, 평소 친한 동기이자 절친한 동생인 김도현 작가가 유작을 마무리해 세상 빛을 보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초반 대본 수정 및 집필을 맡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당시 김예리 작가와 작품 편성에 대해 논의 중인 상황이었고, 김도현 작가가 합류하게 되면서 편성을 확정지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한 데 섞인 혼합 장르로 올 여름 달달함과 함께 시원한 스릴감까지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감성을 흔들었던 '굿바이 마눌'의 김도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닥터이방인', '시티헌터'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은 '내게 거짓말을 해봐', '야왕'을 제작한 베르디미디어가 맡는다.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내달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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