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신종길 1군 엔트리 말소…김병현 등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5 18: 03

KIA 외야수 신종길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2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선발투수로 예고된 김병현을 올리는 대신 신종길을 제외했다. 왼쪽 어깨 통증을 안고 있어 2군으로 내려갔다.
신종길은 올해 67경기 타율 2할9푼1리 69안타 7홈런 35타점 12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달에도 타율 2할9푼4리를 치고 있지만 어깨 통증에서 완전치 않았다. 그는 지난달 중순에도 어깨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KIA는 신종길 외에도 김주찬·이대형·나지완·김다원·이종환·박준태 등 외야수가 6명이나 더 있어 여유자원이 충분하다. 2군에서 몸을 만들며 1군 복귀를 꾀할 계획이다.
한편 KIA는 이날 데니스 홀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저스틴 토마스 영입을 발표했다. KIA 선동렬 감독은 "140km대 중반을 던지는 투수라고 한다. 시즌 중간에 들어온 선수가 잘 하기란 쉽지 않은 만큼 선발 로테이션만 소화해줘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는 27일 입국 후 2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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