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K-넥센전, 김광현-오재영 맞대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7.25 20: 47

노게임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SK와 넥센이 26일 왼손 투수인 김광현과 오재영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넥센의 후반기 첫 경기이기도 했던 25일 문학 SK-넥센전은 4회 SK의 공격에서 갑자기 내린 강우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넥센이 4-0으로 앞서고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그라운드 사정이 여의치 않았고 비가 계속 내리며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넥센의 아쉬움이 더 컸다. 4-0으로 앞서고 있었고 외국인 선발 카드인 헨리 소사 카드를 소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SK로서는 좋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가던 경기가 노게임이 선언되며 한숨을 돌렸다.

한편 넥센은 26일 선발로 오재영을, SK는 김광현을 예고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9승6패 평균자책점 3.49를, 오재영은 10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8.91을 기록 중이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