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4연승 가는거야!'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7.25 21: 50

25일 오후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말 2사 주자 2루 삼성 이승엽의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채태인이 덕아웃에서 동료드로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1위 삼성과 2위 NC가 맞겨루기에 나선다. 삼성이 승차를 벌리고 선두를 더욱 굳게 지킬지, NC가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지 주목된다.
삼성과 NC는 25일 포항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팀 간 9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52승 27패 2무 승률 6할5푼8리로 단독 1위. NC는 48승 33패 승률 5할9푼3리로 공동 2위. 1-2위 간에 혈투가 예상된다.

최근 3연을 질주 중인 삼성은 우완투수 배영수(33)가 나선다. 배영수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5.61이다. NC를 상대로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NC는 우완 태드 웨버(30)가 등판한다. 웨버는 올 시즌 14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4월 20일 마산 홈경기에 한 차례 나서 6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팀의 화력 대결도 볼만하다. 삼성은 최근 3경기 37점을 뽑았고 NC는 42점을 얻었다. 신구 거포 나성범과 이승엽의 맞대결, 최정상급 외국인 타자 테임즈와 나바로의 방망이 대결도 관심이 모아진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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