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8-3 역전승을 거뒀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태균이 동점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윤규진이 3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한화 김응룡 감독은 "투타 모두 잘 해줬다. 특히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집중력있게 플레이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6회 KIA 수비가 실책으로 우왕좌왕할 때 6득점을 휘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한편 패장이 된 KIA 선동렬 감독은 "내일 겨기 준비 잘 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와 KIA는 26일 경기 선발로 각각 라이언 타투스코와 송은범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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