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깔끔한 마무리였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7.25 22: 34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접전 끝에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채태인의 5타수 3안타 6타점 활약을 앞세워 NC를 10-6으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53승 27패 2무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NC는 48승 34패로 공동 2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삼성이 7회 승부를 갈랐다. 선두 나바로가 볼넷을 골라 박해민의 희생번트에 힘입어 2루까지 갔다. 이어 채태인이 NC 이민호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2사후 이승엽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작렬해 2루 주자 채태인을 홈에 불러들였다. 삼성은 8회 채태인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5⅔이닝 7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NC 선발 웨버는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안지만이 1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수확했다. NC 원종현이 패전투수가 됐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채태인은 5타수 3안타 6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드오프 나바로도 3타수 2안타 2볼넷 4득점으로 활약했다. NC에서는 리드오프 박민우가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3타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삼성 권혁과 박석민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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