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수대' 이기우, 괴물로 변한 이유? 모친 죽음탓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25 22: 35

'꽃수대' 이기우가 잔혹무도한 괴물로 변한 이유가 드디어 밝혀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김진영, 이하 '꽃수대') 최종화에는 박태민(이기우 분)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이준혁(이순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민이 놓은 함정에 걸려 경찰 총장과 찰리정 살해용의자로 경찰에 쫓기게 된 준혁은, 태민의 과거를 쫓던 중 과거 태민의 모친이 제중원 사람들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전강석(장광 분)이 "모친의 사망이 괴물이 된 이유"라고 말하자, 준혁은 "그건 비겁한 변명에 자기 합리화"라 꼬집었다.
앞서 지난 주 방송에서는 박정우(김희철 분)가 동료들과 정의를 위해 스스로의 가슴에 방아쇠를 당겨 총상을 입고 쓰러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한편 '꽃수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회춘 누아르 드라마.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영화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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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수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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