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육중완, 할머니 눈물에 "소중한 것 잊고 살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26 00: 32

육중완이 할머니의 눈물에 자신을 되돌아봤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외할머니를 찾은 육중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중완은 할머니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불렀고, 할머니는 "날마다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 내일부터 먼 산 바라보고 있을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자 안타까워했다.

육중완은 "어렸을 때 느꼈던 할머니는 강한 할머니였다. 할머니가 우시는 거 보니까, 너무 외롭다는 걸 알았다"며 "내가 음악하면서 가장 소중한 걸 잊고 살았다.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에 앞만 보고 달렸다. 할머니를 만나니까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육중완은 할머니를 만나 받은 느낌을 노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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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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