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선발 복귀' 송은범, KIA를 구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6 06: 06

KIA 우완 투수 송은범이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송은범은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3연패에 바진 KIA를 구해야 할 특명이 주어졌다.
시즌 전 KIA 선발의 축으로 기대를 모은 송은범은 그러나 12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7.53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23일 울산 롯데전에서 어깨 근육 부분파열로 한 달 넘게 빠졌다.

하지만 이달 중순 1군에 복귀하며 구원으로 2경기에 등판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러나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0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팀 사정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등판한다. 5월23일 롯데전 이후 64일 만이다. 4강 싸움으로 갈 길 바쁜 KIA의 연패 탈출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이 만만치 않다.
한화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5월11일 대전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피칭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그의 올 시즌 마지막 승리다.
한화에서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달 말 대체 선수로 합류한 타투스코는 4경기에서 아직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9.88에 그치고 있다. 5번째 등판에서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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