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강동원, '군도' 200만 돌파에 '큰절'로 화답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26 20: 18

배우 하정우, 강동원, 마동석 등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를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합동 큰절로 고마움을 표했다.
26일 오후 '군도'의 출연 배우들은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점 무대인사 도중 객석의 관객들을 향해 "감사하다"며 단체로 큰절을 올려 개봉 4일째 관객수 200만명 돌파를 기록한 '군도'에 대한 관심에 화답했다.
이날 배우 하정우, 강동원, 마동석, 윤지혜, 김재영, 조진웅, 이성민, 이경영, 그리고 윤종빈 감독이 무대인사에 참여했으며 영등포점 외에도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애비뉴앨점, 롯데시네마 건대점, CGV 용산 등의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군도'는 개봉 4일째인 2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200만 4715명을 돌파하며 올해 흥행 영화들 중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이는 개봉 5일째 263만 9749명의 관객을 모아 올해 최단 기간 200만 관객을 모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보다 약 하루가 빠른 기록이자, 개봉 만 4일째(116시간) 75만 9590명의 관객을 동원해, 총 211만 5762명의 관객을 모았던 '도둑들'보다 빠른 속도다.
또한, 주말을 맞아 53.9%(7월26일 16:30 영진위 기준)의 예매율로 1위 자리를 장악하며, 끝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역대급 흥행 스코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하정우와 강동원의 공존과 대결은 물론, '군도'의 멤버인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김재영 그리고 이경영. 백성을 대표하는 김성균과 조윤의 심복 양집사 역 정만식까지. 개성과 연기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 연기자들의 공연으로 기대를 자극하는 '군도'는  2014년 여름 극장가 머스트 씨(Must see) 오락 영화로 자리매김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지난 23일 개봉했다.
gato@osen.co.kr
쇼박스 페이스북(아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