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결' 한그루, 정진운과 도피…연우진 눈물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26 21: 48

한그루과 정진운과 웨딩드레스를 입고 도피했고, 이를 바라보는 연우진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8회 '매리미 이프유캔'은 결혼을 막기 위해 오히려 결혼을 밀어붙이는 신봉향(김해숙 분)의 모습과, 이에 고초를 겪는 주장미(한그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봉향은 공기태(연우진 분)와 주장미를 찾아 "두 사람 결혼해라. 주말에 상견례부터 하자"고 말하며 상견례를 초고속으로 속행했다.

문제는 이후부터였다. 신봉향은 수시로 "장미야~"라고 장미의 직장을 급 방문해 혼수 장만, 산부인과, 한의원 등을 동반 방문해 장미를 당혹스럽게 했다.
웨딩드레스숍에서 사건은 터졌다.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을 떠올리던 장미는, 시시콜콜 모든 것에 참견하는 신봉향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숍을 뛰쳐나간 것.
거리에서 공기태를 비롯해 그 곁에 있는 강세아(한선화 분)를 마주친 장미는 이후 도착한 한여름(정진운 분)의 차에 올라타 모두를 뒤로 한 채 도피했다.
이를 바라보고 있던 공기태는 눈에 눈물이 맺히며 결국 장미를 향한 자신의 본심을 드러냈다.
한편, '연애말고 결혼'은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공기태가 집안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시키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연우진과 한그루 외에도 한선화 정진운 윤소희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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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연애말고 결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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