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김민정, 몰카 돌발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 '눈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27 09: 13

배우 김민정이 몰래카메라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했다.
27일 방송된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김민정과 이영자, 임지호가 10년간 말을 하지 않는 30년 이웃사촌을 위한 화해의 밥상을 위해 나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두 할머니는 같은 지붕 아래에서 풀빵을 팔고 있었지만 지붕공사 이야기가 나오면서 서로 마음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민정이 먼저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풀빵을 사로 온 손님으로 위장해 할머니들에게 다가갔다. 할머니들은 김민정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젊은 사람들이 김민정을 알아봤다.
한 주민은 김민정에게 다가가 사진을 요청했고 당황한 김민정은 할머니가 알아볼까봐 주민을 데리고 조용한 곳으로 가서 촬영 이유를 설명했다.
김민정은 "지금 몰래카메라 하고 있어서 내가 뭘 해드리기 어렵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시 이영자에게 돌아간 김민정은 "아까 들키는 줄 알고 정말 놀랐다"고 안도했고 이영자는 김민정을 차 안으로 밀어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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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식사하셨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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