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 측 "토니안 등장은 비방…TV로 못 본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28 00: 33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위시(WISH)' 측 관계자가 '위시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낸 토니안의 모습을 "방송에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27일 '위시' 관계자는 OSEN에 "토니의 등장은 녹화가 모두 끝난 후 진행됐다. 해당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니안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핫젝갓알지의 '위시'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 현장의 팬들을 놀라게 했다.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토니안은 "정말 죄송스럽고, 팬분들, 멤버들, 제작진 분들께도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작년 이후로 활동을 오래 못하다 보니 오늘 대기실에서 오랜만에 마이크를 받는데 '얼마만에 마이크인가' 싶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어 정말 고맙다"는 말과 함께 "기회가 된다면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위시' 콘서트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위시' 방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만, 토니안의 등장은 정식 녹화가 모두 마무리된 후 이뤄진 만큼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는 없을 전망.
자숙중인 토니를 제외한 문희준,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 4인의 핫젝갓알지가 출연 중인 '위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한편 토니안은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개그맨 이수근, 양세형, 탁재훈, 공기탁, 앤디, 붐 등과 함께 기소됐으며, 검찰로부터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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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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