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올림피아코스 1-0 제압...맨시티, AC 밀란 5-1 대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28 09: 3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휘슬이 울린 지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니엘 스터리지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문전으로 쇄도하던 라힘 스털링이 밀어 넣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 골대를 맞는 슈팅을 허용하는 등 주도권을 내줬던 리버풀은 필리페 쿠티뉴, 리키 램버트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리버풀은 결국 올림피아코스의 맹공을 끝까지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한편 앞서 미국 피츠버그 헤인즈 필드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AC 밀란(이탈리아)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서는 맨시티의 5-1로 완승로 마감됐다. 맨시티는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스테판 요베티치가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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