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인터 밀란전서 자하 기용 '예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28 11: 37

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인터 밀란전서 윌프리드 자하(22)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오서리티 필드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조별리그 AS로마와 경기서 3-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반 할 감독은 이낭 경기 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닌 맨유의 선수는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하는 이날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미국 투어에 참가한 26명의 맨유 선수 중 유일하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반 할 감독은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아주 많다. 여섯 명의 스트라이커를 기용할 수 있다"면서 "자하가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다음에는 그를 투입할 것이다. 그는 내가 요청하거나 요구하는 모든 것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자하의 기용을 예고했다.
맨유는 오는 30일 인터 밀란과 조별리그 3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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