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웨스트햄 새로운 감독으로 급부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29 05: 37

데이빗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감독이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바로 웨스트햄이다.
뉴질랜드 언론 스터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웨스트햄이 샘 앨러다이스 감독 대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면서 "그 대상자로 가장 유력한 것이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뉴질랜드서 벌인 친선 경기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기 결과 뿐만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경기력을 통해 답답함이 이어지는 상황. 따라서 웨스트햄도 새로운 감독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력 후보자인 모예스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다가 팀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7위에 그치며 근래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여전히 EPL서 모예스 감독은 능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웨스트햄이 모예스 감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냈다.
한편 모예스 감독과 함께 웨스트햄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오른 것은 카디프 시티를 이끌었던 말키 매케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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