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韓 방문 소식 전해..."극동에서 5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7.29 07: 49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레버쿠젠의 한국 방문 소식을 전했다.
분데스리가가 레버쿠젠의 한국 방문 소식을 전하며 레버쿠젠과 FC 서울의 대결에 관심을 보였다. 분데스리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이 한국으로 떠났다. 레버쿠젠이 새 시즌을 한국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분데스리가는 "레버쿠젠이 극동 지역에서 5일 동안 머물면서 손흥민의 전 소속팀 FC 서울과 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30일 맞대결을 펼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고등학교 시절 FC 서울의 유스인 동북고에 재학하다가 함부르크로 떠난 바 있다.

루디 푈러 레버쿠젠 단장은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국 방문이 모두에게 흥미로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우리는 바이엘 04 브랜드를 한국에서 팔기 위해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훈련과 30일 경기에서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원하고 있다. 30일 경기에 5만 명의 관중이 들어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레버쿠젠은 같은 날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후 강남에서 팬 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30일 레버쿠젠은 여의도에서 행사를 가진 후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펼치고, 31일에는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용산에서 가질 계획이다.
sportsher@osen.co.kr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