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이름 지킨다.. 전소속사 배려로 상표권 문제 해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7.29 14: 08

8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밴드 버즈(민경훈, 손성희, 신준기, 윤우현, 김예준)가 상표권 문제를 해결, 자신들의 그룹명 '버즈(BUZZ)'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소속사 산타뮤직은 29일 이같이 밝히며 "버즈 상표권을 전 소속사가 갖고 있었지만, 전 소속사 측의 배려로 원만히 해결해 버즈라는 이름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산타뮤직은 "전 소속사는 버즈 첫 번째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 만들며 오랜 기간 인연이 있던 회사로, 자연스레 ‘버즈’ 이름에 대한 맴버들과 팬들의 요청이 전달됐고, 전 소속사에서 이 요청을 받아들여 아름다운 합의를 이뤄 냈다. 버즈의 이번 케이스는 앞으로 그룹 뮤지션들의 재결합과 컴백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0년대 중반 전성기를 누렸던 버즈는 2007년 멤버들의 군 입대와 함께 해체됐으며, 2014년 8년 만에 다섯 멤버가 모두 모여 재결합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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