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최지우 조건 수락 “어떻게든 해내겠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29 22: 10

‘유혹’ 권상우가 최지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조건을 수락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6회에는 사업을 위해 손 잡기 시작하는 차석훈(권상우 분)과 유세영(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석훈은 “M호텔 인수 프로젝트, 내가 도울 수 있도록 해달라. 3주, 내 시간을 팔겠다”고 제안했다. 제안 자체에 의아해 하는 세영에 석훈은 “대표님 호의에 기대서 거저 먹는 사업을 할 수는 없었다. 대신 호텔 인수 프로젝트로 내 능력을 확인해 보고 싶다”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세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는 “차석훈 씨가 팀에 합류하면 도움 될 것이다. 하지만 회사는 조직이고 조직에는 규칙이 있다. 아무 근거 없이 차석훈 씨를 특채할 수는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석훈에 세영은 조건을 걸었다. M호텔의 두 회장 스케줄을 알아내라는 것. 세영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짧은 설명을 덧붙였지만, 석훈은 “어떻게든 해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로,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sara326@osen.co.kr
‘유혹’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